<빅뱅이론> 너드가 세상을 바꾼다! (왓챠 넷플릭스 미드 추천)

빅뱅이론

 

 

빅뱅이론은 물리학에 대한 시트콤으로 시즌 12로 종영되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시트콤으로 모든 캐릭터들이 사랑스럽지만 빅뱅이론의 가장 큰 매력은 공학도인 너드의 이야기를 다뤘다는 것이다. 너드들의 삶이나 사고 방식, 연애 등을 통해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빅뱅이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조하자

 

 

 

 

빅뱅이론 페니

 

 

 

 

너드만 아는 그 감정

빅뱅이론의 주인공은 전형적인 너드이다. 공대를 졸업했으며 SF영화나 코믹북의 덕후이며 여자경험이 거의 없다. 있어도 대부분이 실패한 경험이다.인간을 계급으로 나눈다면 거의 아랫쪽에 가장 가깝지 않을까 싶은 애들이 주인공이다.

그런데 인기라는 것은 대부분 소수에게 집중되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은 이들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남자라면 더더욱. 이들이 열광하는 스타워즈엔 열광하지않아도 본인만의 열광하는 것이 있을 것이고, 공대를 졸업하진않았어도 자기만의 주특기정도는 있을 것이다. 그것이 여자에게 인기를 끌지 못하는 주특기라면 더더욱 공감이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무척 공감하며 봤다. 공감뿐만 아니라 사실 감사하면서 봤다. 너드들이 갖는 그 찐따같은 찌질함을 이렇게 잘 묘사해주는 콘텐츠를 지금까지 본 적이 없었다. 찐따나 찌질함은 지금까지 많았을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찌질함은 매우 희귀한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드라마가 시즌 12까지 있고 대량의 찌질함을 꺼내먹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빅뱅이론 쉘든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들

주인공들을 너드라는 이름으로 묶을 수 있지만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개성또한 매우 강하다.

쉘든의 경우 감정이 거의 없는 로봇같은 존재이며 친구들 중 가장 똑똑하다. 그래서 그의 냉철함과 직설적인 성격이 주변 친구들에게 팩트폭력이 되어 웃음을 자아낸다.

레너드의 경우는 그나마 가장 정상적이면서 또 소심하고 감수성이 풍부해 귀엽기도 하다. 그래서 친구들 사이 균형을 잡아주면서도 친구들 중에 제일 소심해서 소심한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해준다.

라지는 인도인이면서 술이 없으면 여자랑 대화를 못하고 그의 억양만큼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있다. 언제나 여자를 갈망하고 노력을 하는데 매번 실패를 한다.
그리고 하워드는 마마보이면서 유대인이지만 여자에 환장을 한다. 이 중에서 가장 변태가 아닐까 싶다. 자위하는 로보트를 만들려고 시도를 한다던가.. 라지와 하워드는 여자를 갈망하는 너드들의 표본이지 않을까 싶다.

 

 

 

빅뱅이론 레너드

 

 

너드의 꿈은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시즌을 지나가며 이들도 하나하나 연애를 하게 된다. 이들이 연애하는 모습을 보며, 지금까지 여자때문에 이토록 힘들어하던 이들이 여자를 만나는 모습을 보며 왠지 많은 솔로에게 힘이 되지않을까 싶다. 나를 포함해서. 

물론 전부 다 픽션이지만 이런 너드들이 어찌어찌해서 여자를 만나는 걸 보면 지금 솔로인 여러분에게도 짝이 어딘가 있을 거라는 희망을 준다.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은 찐따의, 찐따를 위한, 찐따에 의한 작품이 아닐까 싶다. 오늘도 찌질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한 편 한 편이 위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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