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과 극을 달리는 <사카이 마사토>의 작품 순위와 추천 TOP5

 

 

 

사카이 마사토 나이 47세로 이미 중년에 접어들었지만 연기자로서 그는 여전히 활기가 넘친다. 최근 한자와 나오키 시즌2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는 상태에서 그의 과거 커리어들을 생각해보면 참 여러 가지 역을 맡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그가 참여했던 작품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의 순위를 매겼다.

아래에서 사카이 마사토의 작품들을 살펴 보자

 

 

 

 

이때도 상사와 부하였던 이 둘은 훗날...

 

 

 

5위. 스키야키 웨스턴 장고의 다이라노 시게노리

이 영화는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작품으로 쿠엔틴 타란티노의 출연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사카이 마사토의 젊었을 적 시절 영화로 영화 전체적으로 특이한 일본 감성과 서부극의 장르가 합쳐져서 묘한 느낌을 낸다. 그래서 그를 포함한 여러 다양한 캐릭터를 볼 수 있는 영화이다. 

 

 

 

 

 

 

4위. 남극의 쉐프의 니시무라 준 (왓챠)

바이러스도 살 수 없는 남극의 관측 대원 니시무라 준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사카이 마사토가 요리사로 나온다. 폐쇄된 공간에서 남자들끼리 생활하며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도를 하는데 군대에 간 남자들의 모습과 비슷한 것 같아 재밌었다. 여기서는 그는 꽤나 조용한 사람으로 등장한다.

 

 

 

 

 

 

3위.골든 슬럼버의 아오야기 마사하루

정부의 음모에 의해 테러범이 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한국에서도 리메이크된 영화이며 한국판에서는 강동원이 사카이 마사토의 역을 맡았다. 한국판 리메이크는... 망했지만, 일본판은 꽤나 재미있게 봤다. 정말 순진한 남자로 등장하는 아오야기 마사하루가 '정부를 상대로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를 지켜보는 것이 흥미진진했다. 특히 사카이 마사토의 순진하면서도 안절부절못하는 표정을 자주 볼 수 있었던 영화로 보면서도 한심하게 느껴졌지만 나름 한방이 있는 영화였다.

 

 

 

 

 

 

 

 

 

 

 

2위. 한자와 나오키의 한자와 나오키 (왓챠)

여기서부터 사카이 마사토의 캐릭터가 조금 세진다. 이전 영화에서는 평범한 사람의 범주 안에서 여러 가지 다채로운 연기를 했다고 한다면 이 작품에서는 꽤나 강하게 나온다. 스키야키 웨스턴에서 사람을 죽일 때보다 더 강하게 나온다. 호통을 치는 그의 연기를 보면 가슴까지 뻥 뚫릴 정도로 시원하다.

 

당한 대로 갚아준다. 배로 갚아준다!는 유명한 그의 명대사. 여러 미디어에서 패러디가 되기도 하였고, 그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한 작품이기도 하다. 

 

 

 

 

 

 

1위. 리갈 하이의 코미카도 켄스케 (왓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사카이 마사토의 캐릭터이다. 한자와 나오키에서는 자신의 이익보다 은행을 이용해주는 국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청렴한 은행원이었다면, 여기서는 돈이라면 법의 허점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의뢰인을 승소하게 만드는 속물 변호사로 나온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속물 변호사가 말하는 것을 들으면 우리가 생각한 '정의'라는 개념이 얼마나 뜬구름 잡는 소리인지를 반성하게 된다. 기존의 생각을 뒤집으면서도 법이라는 딱딱한 내용을 정말 쉽게 잘 풀어서 보여준 작품이라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그의 작품이다.

 

 

 

입문자들을 위한 ONE PICK

1위는 리갈하이에게 줬지만 처음 사카이 마사토를 접한 사람이나 혹은 영화에서 나오는 정상적인 그의 모습만을 본 사람이라면 리갈 하이의 연기를 소화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카이 마사토를 입문하게 됐다면 드라마 작품에서는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았던 '한자와 나오키'를 추천한다. 그리고 영화 중에서는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남극의 쉐프'를 추천한다. 이 두 작품이 그나마 사카이 마사토에 대한 환상을 지킬 수 있는 작품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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