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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마릴린 먼로를 스크린으로 만나다 (CGV 재개봉 후기)


 

뜨거운 것이 좋아

 

 

 

 

이번에 CGV에서 당신의 #인생로코는? [로맨틱 코미디 특별전]을 개최했다. 11월 26일부터 로맨틱 코미디 명작을 재개봉해서 상영한다. 그중에서 나는 고전 흑백 영화를 극장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뜨거운 것이 좋아'를 보러 갔다. 큰 화면으로 마릴린 먼로를 보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다. 예전부터 좋아했던 영화기에 이제부터 마릴린 먼로의 매력에 빠져보자

 

 

 

 

 

 

 

마릴린 먼로

 

 

 

 

마릴린 먼로의 매력이 듬뿍

 

이 영화는 아직 마릴린 먼로의 매력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꼭 보길 바라는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 그녀는 백치미가 넘치고 섹시한 이미지로 등장한다. 마릴린 먼로의 본래 성격은 다를 수 있겠지만, 이 매력에 전 세계가 빠졌고 그로 인해 그녀가 사망한 지 60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그녀의 이름은 남아 있고, 브랜드에서도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그런 그녀의 매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바로 '뜨거운 것이 좋아'라고 생각한다. 항상 백치미 이미지에서 벗어나 연기로 인정받고 싶어했던 그녀였으나, 그녀는 이 영화로 골든글로브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게 된다. 마릴린 먼로 자신의 의지를 영화 속 캐릭터가 이긴 것이다. 그만큼 이 영화는 전 세계가 사랑에 빠진 그녀의 백치미 매력을 잘 나타내 준다.

 

 

 

잭 레먼, 토니 커티스 여장남자

 

 

 

 

시대를 뛰어넘는 코미디

 

마릴린 먼로의 매력만이라면 사실 다른 영화도 많다. 마릴린 먼로는 대부분의 영화에서 백치미가 있는 금발 여자를 연기했으니까. 그런데 이 영화가 그 영화들과 다른 매력이 있다면 바로 영화가 엄청 웃기다는 것이다. 같이 극장에서 보던 사람들도 모두 킥킥거릴 정도로 영화는 60년 지난 세월을 뛰어넘고 있었다.

 

이 영화는 두 남자가 갱의 위협을 피해 여장을 해서 도피를 하는 영화이다. 그래서 여장을 한 두 남자 주인공의 티키타카와 여장을 하며 남자들의 추파를 견디는 것 등 웃음 포인트가 많았다. 특히 주연으로 출연한 잭 레먼의 새침한 연기는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진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기분이 행복해진다.

 

 

 

 

CGV 로맨틱 코미디 특별전

 

 

 

 

CGV 용산 관람 후기

 

이번 영화는 CGV 용산에서 관람했다. 극장에서 고전 흑백 영화를 보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감이 컸었다. 그런데 고전 영화다 보니 음질이 좋지 않았다. 물론 기술적으로 그 당시 녹음 기술이 지금보다 좋지 않았을 것이고, 음향을 현대의 기술로 다듬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보다 볼륨이 너무 컸다. 볼륨을 조금 줄이면 깨지는 음질도 잘 들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볼륨이 너무 커서 귀가 아팠다. 그리고 자막도 극장에 걸리는 자막이라기보다는 케이블 티비에서 송출되는 자막을 보는 것 같았다. 재개봉이라 그런지 최소한의 비용으로 진행이 된 것 같다...

 

그래도 영화가 좋은 영화이기 때문에 자막도 음향도 영화 시작하고 20분 정도 지나자 적응이 됐다. 무엇보다 아쉬운 것은 영화를 보고 난 뒤 여운을 크레딧을 보면서 해소하는데... 고전 영화는 크레딧이 너무 짧다. THE END 나오고 거의 바로 끝나니 여운을 해소하는 것은 극장을 나오면서 해소했다.

 

+CGV에서 로맨틱 코미디 특별전 관람 시 배지와 엽서를 소진 시까지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도 꼭 받아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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