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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윤성현 감독 '사냥의시간' 세가지 기대 포인트


사냥의시간 포스터

 

친구 만나기 전에 10분만 보려다 결국 40분이나 보고 약속에 늦게한 파수꾼이라는 영화. 
그 영화의 차기작을 기다리려다가 나를 10년 늙게 만든 윤성현 감독.
그 감독의 복귀작 사냥의 시간이 드디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엔 말로만 차기작 만들겠다는게 아니라 정말로 차기작을 만들었고 개봉까지 앞둔다니 정말 큰 기대가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파수꾼 이후 9년 만에 돌아온 윤성현 감독의 차기작 '사냥의 시간'의 기대포인트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영화의 매력을 아래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제훈 박정민

 

 

 

다시 모인 파수꾼
이 영화가 기대가 되는 첫번째 이유에는 파수꾼이라는 영화가 빠질 수가 없습니다. 이재훈과 박정민이라는 배우 그리고 윤성현 감독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 모두 파수꾼 덕이었습니다.
독립영화계 전설로 남은 그 작품 감독과 배우가 이번에 만들게 될 상업영화는 어떤 느낌일까 파수꾼을 보고 감명을 받은 분들은 모두 같은 마음일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배우뿐 아니라 감독까지 파수꾼의 감독이 함께하기에, 이들이 9년동안 어떤 성장을 거쳐왔는지 비교하며 볼 재미에 기대가 됩니다.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4인4색 배우들의 조합
이재훈과 박정민도 이미 한국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배우들이지만 그에 더해 독립영화부터 최근엔 드라마와 상업영화까지 입지를 다지고 있는 안재홍 배우와 이번에 기생충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최우식 배우까지 더해져 이 4명이서 어떤 호흡으로 영화를 완성해나갈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안재홍 배우같은 경우에는 족구왕부터 시작해 응답하라 시리즈까지 독립영화부터 상업영화, 드라마까지 탄탄하게 실력을 쌓아왔습니다. 그리고 최우식 배우같은 경우에도 탄탄하게 실력을 쌓고 기생충으로 증명된 연기력을 통해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버릴 것 하나 없는 4명의 배우들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9년 강산이 변하기 1년전

 

 

9년간 기다림의 마침표
윤성현 감독은 파수꾼 이후 충무로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았지만 물 들어올 때 노를 젓지않고 그 많은 투자 제의에 고개만 저었습니다.
CJ 지하실에 갇혀서 시나리오만 쓴다고 하는 소문도 돌았고, 감독 본인이 대체 역사물을 만들고 싶다고도 했다가 이터널 선샤인같은 공상과학 영화를 만든다고 했다가, 매드맥스같은 비주얼 중심 영화를 만든다고 했다가
결국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부여잡고 만든 게 바로 사냥의 시간입니다.
9년간의 고민끝에 나온 차기작이기에 더욱 기대가 되고 그 고민의 흔적을 이 영화를 통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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